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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담그는 법, 알싸한 그 맛 그대로

by lampas0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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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담그는 법, 알싸한 그 맛 그대로

양념 잘 밴 파김치 한 젓가락이면 밥 한 공기 뚝딱이죠. 근데 집에서 만들자니 손이 갈까 망설여지셨나요?

안녕하세요. 김장 김치는 많지만, 유독 파김치는 따로 담그게 되는 이유가 있죠. 짭조름하면서도 알싸한 파 향이 중독성 있고, 고기랑 같이 먹으면 그야말로 찰떡궁합! 저도 처음엔 시판 김치만 먹었는데, 한번 직접 담가본 이후로는 계속 찾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게 파김치 담그는 법을 정리해봤어요. 깔끔한 스타일 그대로, 처음 해보는 분들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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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재료 준비

파김치의 맛은 신선한 쪽파와 양념의 밸런스에서 결정돼요. 여기에 멸치액젓과 찹쌀풀까지 들어가면 감칠맛 폭발! 아래는 3~4인분 기준 재료입니다.

재료 분량
쪽파 1단 (약 500g)
고춧가루 4큰술
멸치액젓 3큰술
찹쌀풀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선택) 1작은술

파 다듬는 방법

파는 흙이 많고 질긴 뿌리 부분이 있으니 손질이 중요해요. 아래 순서대로 따라해보세요.

  1. 쪽파를 깨끗이 씻고, 뿌리 부분은 살짝 잘라냅니다.
  2. 파의 껍질을 벗기듯 겉껍질을 제거해줍니다.
  3. 소금물(굵은소금 1큰술 + 물 2컵)에 약 30분간 절여 유연하게 만듭니다.
  4. 체에 받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약간 숙성시키면 더 깊은 맛이 나요. 순서는 아래와 같아요.

  • 고춧가루, 멸치액젓, 찹쌀풀, 다진 마늘, 생강즙을 볼에 넣고 고루 섞기
  • 약간의 설탕이나 매실액을 넣으면 감칠맛 UP
  • 20~30분 정도 실온 숙성

파에 양념 바르기

물기를 뺀 파에 양념을 바를 땐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결 따라 부드럽게 묻혀야 아삭함이 살아있어요.

  1.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양념을 적당량 쥡니다.
  2. 파의 하얀 부분에 먼저 양념을 집중해서 바르고, 위로 올리듯 고루 묻혀줍니다.
  3. 길이가 긴 파는 반으로 접거나 돌돌 말아 보관 용기에 넣습니다.

숙성과 보관 요령

파김치는 숙성 온도와 시간에 따라 맛이 완전히 달라져요. 아래를 참고해서 취향에 맞는 숙성 타이밍을 찾아보세요.

보관 위치 숙성 기간 비고
실온 1일 바로 익히고 싶을 때
냉장 3~5일 아삭한 맛 유지
김치냉장고 2주 이상 익은 김치로 활용 가능

먹는 타이밍과 궁합 요리

  • 3일 숙성 후 → 밥도둑 등극!
  • 1주 후 → 삼겹살, 수육이랑 찰떡
  • 2주 이상 → 묵은 파김치로 김치전 or 볶음밥 활용
파김치 만들 때 쪽파 대신 대파 써도 되나요?
대파로도 가능하지만, 맛이 훨씬 강하고 질겨서 쪽파나 알파(얇은 대파)가 더 적합해요.
찹쌀풀 없이도 만들 수 있나요?
네, 생략은 가능하지만 양념이 파에 잘 붙지 않거나 맛의 깊이가 부족할 수 있어요. 가급적 넣는 걸 추천해요.
설탕이나 매실액 꼭 넣어야 하나요?
감칠맛을 높이는 재료라 소량 넣는 게 좋아요. 다만 개인 기호에 따라 생략도 가능합니다.
파 절일 때 식초 넣어도 되나요?
일부 레시피에서 식초를 소량 넣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소금물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파김치는 얼마나 오래 먹을 수 있나요?
냉장 보관 기준 2~3주, 김치냉장고에선 한 달 이상도 가능하지만 향이 강해질 수 있어요.
익은 파김치 활용 요리 있을까요?
묵은 파김치는 김치볶음밥, 김치전, 김치수제비에 활용하면 감칠맛 최고예요!

직접 담근 파김치는 시판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풍미가 있어요. 향긋한 파향과 진한 양념 맛, 그 조화가 참 매력적이거든요. 손이 조금 가긴 하지만 막상 해보면 의외로 간단하고, 결과물은 만족도 최고! 오늘 소개한 레시피로 한 번 도전해보세요. 아삭하게 익어갈 파김치를 상상하면서 김치통 여는 재미도 쏠쏠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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